[잘사는 재테크] 펜션 (2)
은퇴를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사안 중의 하나가 사는 동안 충분한 노후자금이 마련되어있나라는 것이다. 이러한 평생인컴 마련의 중요한 토대가 되는 것이 바로 회사에서 받는 펜션(Pension)이다.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펜션을 럼섬으로 받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조금씩 애뉴이티 인컴으로 받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잠시 살펴 보기로 하자. 펜션을 럼섬으로 받든지 아니면 애뉴이티 페이먼트로 받든지간에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는 살아 있는 동안에는 결코 '돈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에 있다. 그렇다면 문제는 과연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것인가인데 현재 건강한 65세 남성이라면 85세까지 살 확률이 50%이고 91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25%라고 한다. 그리고 65세의 건강한 여성이라면 약 50%는 88세까지 그리고 25%는 93세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통계 내용이 있었다. 만약 사는 중간에 이 돈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1) 노후자금은 한달에 얼마정도 필요할 것인가? 2) 현재 고정인컴은 얼마인가? 3) 만약 부족분이 있다면 어떻게 메꿀 수 있을 것인가? 예를 들어 한달 필요한 노후자금이 5000달러이고 소셜 시큐리티 인컴이 2000달러라면 나머지 부족분인 3000달러를 회사 펜션을 통해 채울 방법을 간구할 수 있을 것이다. 노후시기는 약값 의료비 취미활동 여행 기본 의식주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돈이 가장 더 많이 드는 시기이다. 그래서 때로는 한달에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한달 고정 인컴이 지출항목을 모두 커버하려면 한달에 얼마정도의 인컴이 필요한지와 현재 부족분은 얼마 정도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회사 펜션의 행보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회사 펜션을 럼섬으로 받아 IRA로 롤오버할 것인지 아니면 그 회사 자체 어누이티 플랜을 통해 평생인컴을 지급받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사안은 아니다. 굿 뉴스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 중 한가지가 바로 IRA애뉴이티(IRA Annuity)로 롤오버하는 것이다. IRA 애뉴이티는 애뉴이티안으로 IRA 롤오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펜션의 밸런스가 IRA 애뉴이티로 롤오버되면 일단 세금이나 나이 59세 반 이하일 경우 적용되는 IRS 벌금에 대한 걱정이 없어진다. 뿐만 아니라 회사가 아닌 본인이 자산에 대한 100% 컨트롤을 가질 수 있다는 데 마음이 든든하다. 또한 애뉴이티안으로 돈이 롤오버되므로 애뉴이티의 특성대로 평생동안 인컴이 개런티되는 것은 기본이 된다. 물론 평생인컴을 바로 지급받을 것인지 아니면 몇년 후로 미룰 것인지 등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이다. 애뉴이티에도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 특히 주식시장에 따른 원금손실없이 꾸준히 인덱스로 성장하는 보장성 지수형 연금보험(Fixed Indexed Annuity) 안으로 IRA를 끼고 롤오버될 경우 급변하는 마켓속에서도 안전한 자산관리가 가능해진다. 요즘 인덱스 애뉴이티의 트렌드는 평생 개런티 인컴을 제공하는 GMIB(Guaranteed minimum income benefit) 등과 같은 라이더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데 있다. 이로 인해 만약 인컴 수혜자가 사망하더라도 인덱스 어카운트의 모든 축적 발란스가 수혜자가에게 지급되기 때문에 조기사망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있다. ▶문의:(213)291-9272